
공동생활의 피아노 소리는 분노를 일으킨다. 특히 필자처럼 불철주야 먹고살 나라걱정에 숙고하느라
연구실을 바늘소리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릴정도로 정숙하게 해놓고 사는 사람으로서는
옆집서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가 좋을리가 없는 것이다.
몇달전부터 매일 위층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려오니 일반적인 상황에선 분노가 일어날법도 하다.
그런데 귀에 익숙한 피아노 소리가, 정확히 말해서 귀에 익숙한 소절이 들려와서 유심히 들어보니
bad apple! 이 아닌가.
불끈쥔 손에 쥐었던 육구리 대가리를 놓고 귀기울여 들으며
bad apple! 이 정말 유명하긴 유명한 모양이라고 생각했다.
한달여가 지난 어느날 또 익숙한 라인이 들려서 잘 들어보니 u.n오웬은 누구인가? 를 연습중;;
누구냐고 가서 물어볼수도 없고 생음악? 으로 듣는 u.n오웬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헬프미 에린을 연습하고 있다. 앞으로는 어떤곡을 들려줄까 매우 기대가 된다.
나쁜 사과
언노운이 네년이냐
외쳐! 에린!


덧글
Silver 2011/01/14 22:19 # 답글
도와줘 에린!
Silver 2011/01/14 22:22 # 답글
그나저나 에린 연주 뒤에 성별을 알고 싶지 않은 치마입은 두분 다리각선미가 살아있네요 :D
Silver 2011/01/14 22:31 #
알아보니 일주일전에 해체된 그룹이네요 hwan ㄱ-;;
버거 2011/01/15 02:22 # 답글
우와 옆집에서 말인가요. 맘같아선 통성명까지 해보고싶을정도네요 ㅋㅋ
와무르 2011/01/15 02:40 # 답글
전 친구집 가는데 친구네 옆집에서 피아노치길래 들어봤더니 최종귀축... 정말 동방이 많이 유명해진 것 같아요